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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인욱의 문화재전쟁] 히틀러부터 네오나치까지…배타와 멸시의 광시곡
━ ‘순수 혈통’ 아리안에 대한 환상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아리안이라는 이름은 약 3500년 전에 작성된 고대 인도 경전인 『아베스타』와 『리그베다』에 처음 등장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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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고 전기차 수출까지 주춤하면서 지난해 대비 20% 하락…코나 2200만원대
지난해 3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유원지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관계자들이 해외 수출을 위해 중고차를 탁송차량에 올리고 있다.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계 없음. 뉴스1 중고 전기차 시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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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인 난민 신청 1분기만 1056건…결혼이민자 17만명 돌파
사진 법무부 올해 1분기에 접수된 러시아인의 난민 신청이 지난해 1년치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. 법무부가 최근 발표한 ‘2023년 3월 출입국·외국인정책 통계월보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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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원봉사하다 화재 등으로 사망하면 보험금 2억원 지급
행정안전부 로고 30일 행정안전부 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활동 중 입을 수 있는 손해와 관련해 5월부터 사회재난 사망보험금과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이 신설된다고 밝혔다. 사회재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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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세원 유해, 열흘만에 한국으로…"피 토하는 심정 현지 화장"
캄보디아 현지에 마련된 임시 빈소에 서세원의 영정이 놓여있다. 사진 박현옥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부회장 최근 캄보디아에서 숨진 방송인 출신 사업가 고(故) 서세원씨의 장례식이 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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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를 써야 미래가 있는 줄 알았는데...모국어의 상실과 회복[BOOK]
책표지 이중언어의 기쁨과 슬픔 줄리 세디비 지음 김혜림 옮김 지와사랑 이중언어 사용은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. 두 언어를 쓰면 자아도 두 개로 나뉘는 걸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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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출사표에 트럼프 "가장 부패한 대통령"…어게인 2020 되나
“우리는 이 일을 계속하고 마무리해야 한다.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(현지시간) 이 같은 출사표와 함께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내년 미 대선의 윤곽이 조금씩 구체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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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리 괴롭히는 러…'신성한 나무' 앞 나체 촬영한 여성에 발칵
“신성한 나무에서 알몸 사진을 찍으면 멋져 보이나? 러시아로 돌아가라.”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한 러시아 여성이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 있는 700년 된 반얀나무에서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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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유럽 최대 공동묘지" 교황도 개탄…난민 핏빛 물든 휴양섬 [지도를 보자]
이곳은 한 나라의 최남단 섬입니다. 어디일까요? 그래픽=김현서 kim.hyeonseo12@joongang.co.kr 추가 정보는 ■ 힌트 「 ①투명한 코발트빛 바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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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] 돈 몰리고 체력 강해진 미국에 “첨단기술 공유” 요구를
━ 한·미 정상회담 앞두고 미국 경제 들여다보니 서경호 논설위원 요즘 미국이 잘 나간다. 제조업 호황에 대한 기대가 넘쳐난다.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(IRA)으로 대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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솔제니친 공격강화
【모스크바 14일 UPI동양】소련은 14일 알렉산드르·솔제니친이 노벨 문학상을 타게된데 대한 공격을 강화, 「솔제니친」의 후원자들 가운데 반소적인 「러시아」이민들과 전문적인 선전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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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권 우화 책이 유엔 위기 구했다|소 탈퇴 막은 케네디 대통령 묘수
소련의 탈퇴로 존폐의 위기에 몰리었던 「유엔」(국제연합)이 일개 관리의 기지로 구제되었다는 비화가 최근 「새터디·리뷰」지에 공개되었다. 「하마슐드」「유엔」사무총장이 비행기 추락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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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종부도 처리 메디스, 어떤 회사인가
29일 최종 부도처리된 메디슨은 의료장비 분야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초음파 진단기를 개발,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'벤처신화'로 불린 기업이었다. KAIST(한국과학기술원)에서 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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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LB] 인종차별망언한 '로커', 징계여부 조사
미국 프로야구 사무국이 한인 등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투수 존 로커(25)의 징계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미 언론이 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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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, 마카오 지하세계부터 청소한다
아시아에서 가장 오래 됐으면서도 최후까지 남아 있는 서방 식민지 마카오의 마지막 순간은 누가 봐도 장엄할 듯 싶다. 오는 19일 자정 직전 장쩌민(江澤民) 중국 국가주석과 조르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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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국내기업등 해외농장 '전북만한 규모'
국내 대기업.정부투자기관과 개인이 미국.캐나다.아르헨티나.브라질 등 세계 16개국 44개 지역에서 85만㏊(약 25억7천만평)에 이르는 대규모 농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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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울브라이트 전 美국무장관 회고록]
미 역사상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이자 북한을 방문한 미국의 현직 최고위급 인사였던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장관(66)의 회고록이 16일 발행됐다. 세자녀를 키우는 이혼녀로서의 개인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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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"카자흐 한인들의 恨 느껴보세요"
"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고통과 아픔을 꿋꿋이 참아낸 한인들의 삶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. 이번 전시회가 카자흐스탄 한인들의 생활상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해요."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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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TV 가이드] 세계의 명화 '리틀 청'
EBS 밤10시 감독 프루트 챈 주연:유유에밍·막 웨이판 잔잔하게 적셔드는 가족 멜로물. 아홉살 소년 청(유유에밍), 그의 무구한 눈을 통해 1999년 중국에 반환되기 직전 홍콩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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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3·1절 정신 어디로 갔나
무엇인가 하나도 제대로 풀리는 일이 없는 답답함이 우리 사회를 짓누르고 있다. 정치.경제.사회.교육 등 어떤 분야도 혼란과 침체 속에서 허덕이고 있으며 이 나라를 떠나서 이민의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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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계 하이테크 전문인력 확보 비상
전세계 선진국들이 하이테크 전문인력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있다. 미국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데메트리오스 파파데메트리우 연구원은 22일 일간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(IHT) 기고문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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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EO] 카를로스 곤 日 닛산 자동차 사장
▶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사장이 최신 모델인 2004년형 뉴 페어레이디 350Z 앞에 서 있다. 카를로스 곤 사장은 6600억엔의 적자를 기록하며 파산위기에 몰렸던 닛산(日産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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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아르헨티나를 제대로 알자
아르헨티나 하면 우리 중 십중팔구는 축구와 마라도나와 탱고를 떠올릴 것이다. 정치에 관심이 있거나 나라 장래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아르헨티나는 20세기 초반까지만 하더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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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혼·실직자들 해외로 새 장가 간다
외환 위기 직후 대기업에 다니다 명예퇴직하고 부인과도 3년 전 이혼한 김모(43.인천시 북구 작전동)씨는 최근 결혼상담소를 찾아 러시아나 카자흐스탄의 신부를 구해 달라고 요청했다